4년에 한 번 전 세계인의 관심을 한곳에 모으는 스포츠 축제.
바로
올림픽(Olympic Games).
수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고,
단 몇 초,
몇 센티미터,
단 한 번의 실수로
금메달과 은메달의 운명이 갈리기도 한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는 선수들이 있다.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선수도 있고,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 시대를 지배한 선수도 있으며,
메달보다 더 감동적인 이야기로 국민적인 영웅이 된 선수도 있다.
대한민국에는 김연아가 있고,
미국에는 마이클 펠프스,
자메이카에는 우사인 볼트,
일본에는 우치무라 고헤이,
루마니아에는 나디아 코마네치가 있다.
그렇다면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올림픽 스타
에는 누가 있을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 하계·동계올림픽을 모두 포함하였다.
※ 한 국가에 전설적인 선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올림픽 성적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지도와 자국에서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한 명씩 선정하였다.
1. 대한민국 🇰🇷
김연아

종목 :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 : 1개
올림픽 은메달 : 1개
대한민국 올림픽 스타를 한 명만 골라야 한다면 정말 고민된다.
양궁의 김수녕,
수영의 박태환,
쇼트트랙의 전이경,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양궁의 김우진 등
수많은 전설이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인지도와 상징성을 생각해 이번에는
김연아
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김연아 하면 역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당시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하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특히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김연아가 보여준 표정은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그것도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 대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기록하였다.
김연아의 대단한 점은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에서 나온 스타가 아니라는 것이다.
당시 한국 동계스포츠의 메달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피겨스케이팅 세계 정상에 올라버렸다.
그야말로
한국 피겨의 역사를 혼자 새로 써버린 선수.
번외. 대한민국 🇰🇷
안세영

종목 : 배드민턴
주요 성과 :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
대한민국 올림픽 스타를 이야기하면서 최근 가장 뜨거웠던 선수를 한 명 더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안세영.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선수이다.
2002년생으로 어린 나이부터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며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특히 안세영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수비력과 체력.
상대가 강하게 공격해도 끈질기게 셔틀콕을 받아내고,
긴 랠리가 이어져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상대 입장에서는
"이 정도면 끝났겠지?"
싶은 공격도 다시 넘어온다(?)
그리고 결국 상대가 먼저 지치는 경우가 많다.
안세영은 2023년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금메달
을 차지하였다.
대한민국 선수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의
방수현
이후 무려 28년 만이었다.
안세영 개인에게도 엄청난 순간이었지만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금메달이었다.
특히 대회 기간 동안 무릎 부상 문제를 안고 있었음에도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안세영의 경기 스타일을 보면 화려한 한 방보다
끈질기게 버티면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모습
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경기가 길어질수록 오히려 안세영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도 많이 나온다.
셔틀콕 하나를 살리기 위해 코트 바닥에 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면
"저걸 또 받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리고 아직 나이가 젊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미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정상에 올랐지만 선수로서 앞으로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김연아가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바꾸었다면,
안세영 역시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과연 앞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얼마나 더 추가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스포츠 팬들이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선수이다.
2. 미국 🇺🇸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

종목 : 수영
올림픽 메달 : 28개
금메달 : 23개
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공한 선수는 누구일까?
여러 기준이 있을 수 있지만 메달 기록만 놓고 보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마이클 펠프스.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만
28개.
그중 금메달이 무려
23개.
올림픽 역사상 개인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설적인 대회가
2008 베이징 올림픽.
한 대회에서 무려
8개의 금메달
을 획득하였다.
수영장에 들어갔다 하면 금메달(?)
접영,
자유형,
개인혼영,
계영 등 여러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펠프스의 신체 조건도 유명하다.
약 193cm의 큰 키,
긴 팔,
큰 손과 발,
수영에 유리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신체조건만으로 올림픽 금메달 23개를 딸 수는 없다.
엄청난 훈련량과 기술이 결합되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올림피언 중 한 명이 탄생한 것이다.
미국은 올림픽 스타가 너무 많지만...
금메달 23개 앞에서는 할 말이 없어진다(?)
3. 자메이카 🇯🇲
우사인 볼트(Usain Bolt)

종목 : 육상
주요 종목 : 100m / 200m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남자.
우사인 볼트.
자메이카를 넘어 올림픽 역사 전체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이다.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하였다.
특히 남자 100m와 200m에서
올림픽 3연패.
100m를 한 번 우승하기도 어려운데 세 대회 연속으로 우승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는 세계기록.
100m
9초58
200m
19초19.
둘 다 2009년 작성한 기록이다.
볼트가 특별했던 이유는 기록뿐만이 아니다.
경기 전에는 장난을 치고,
카메라를 향해 웃고,
우승한 뒤에는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
를 보여줬다.
올림픽 육상선수라기보다 세계적인 엔터테이너 같은 스타성을 가지고 있었다.
키가 약 195cm로 단거리 선수치고 상당히 큰 체격인데도 엄청난 보폭과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주었다.
100m 결승은 10초도 안 걸린다.
그 10초를 보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TV 앞에 모였다.
그게 우사인 볼트였다.
4. 일본 🇯🇵
우치무라 고헤이(内村航平)

종목 : 기계체조
올림픽 금메달 : 3개
일본 체조의 전설.
우치무라 고헤이.
체조 역사에서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남자 개인종합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개인종합 금메달.
올림픽 개인종합 2연패.
그런데 우치무라의 진짜 무서운 기록은 세계선수권까지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종합을
6회 연속 우승.
여기에 올림픽까지 더하면 오랫동안 세계 남자 체조 개인종합을 사실상 지배하였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King Kohei.
일본은 유도,
레슬링,
체조,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올림픽 스타를 배출했지만 우치무라는 한 시대를 지배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5. 중국 🇨🇳
마룽(马龙 / Ma Long)

종목 : 탁구
중국에서 올림픽 스타를 한 명만 고르는 것도 정말 어렵다.
다이빙,
탁구,
배드민턴,
역도,
체조 등
세계 최강 수준의 종목이 너무 많다.
이번에는
마룽(Ma Long)
을 골라봤다.
세계 탁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올림픽뿐만 아니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탁구의 주요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였다.
중국 탁구 국가대표가 얼마나 강한지 생각하면 더 대단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이겨야 중국 국가대표가 되고,
그 중국 대표 선수들끼리 경쟁해서 올림픽에 나가야 한다.
어쩌면 올림픽보다 중국 대표 선발이 더 어려울지도 모른다(?)
6. 영국 🇬🇧
크리스 호이(Chris Hoy)

종목 : 트랙 사이클
올림픽 금메달 : 6개
영국을 대표하는 올림픽 스타 가운데 한 명.
크리스 호이.
트랙 사이클 선수이다.
2004 아테네부터 2012 런던까지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
6개
를 획득하였다.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하였다.
영국은 2000년대 이후 사이클 종목에서 엄청난 강국으로 성장했는데 그 중심에 있던 선수가 크리스 호이였다.
그리고 2012년 자국에서 열린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홈 관중 앞에서 금메달.
선수 입장에서는 거의 최고의 시나리오 아닐까?
7. 프랑스 🇫🇷
테디 리네르(Teddy Riner)

종목 : 유도
키 약 204cm.
체중 130kg이 넘는 거대한 체격.
프랑스 유도의 전설
테디 리네르.
남자 +100kg급에서 오랫동안 세계 최강자로 군림하였다.
2012 런던,
2016 리우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다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세계 정상.
여기에 프랑스 혼성단체전 금메달까지 추가하였다.
특히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마지막 성화 점화자로 등장하며 프랑스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라는 것을 다시 보여주었다.
유도 종주국은 일본이지만
헤비급에서는 프랑스의 거인이 있었다.
8. 독일 🇩🇪
비르기트 피셔(Birgit Fischer)

종목 : 카누 스프린트
독일 올림픽 역사의 전설적인 선수.
비르기트 피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것이
1980년.
마지막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것이
2004년.
무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에서 활약하였다.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은
8개.
은메달까지 합치면 총 12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였다.
더 놀라운 것은 서로 다른 여섯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보통 선수는 올림픽 한 번 출전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20년 넘게 세계 정상급.
선수생활 자체가 올림픽 역사책이다(?)
9. 이탈리아 🇮🇹
에도아르도 만자로티(Edoardo Mangiarotti)

종목 : 펜싱
이탈리아는 세계적인 펜싱 강국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펜싱 선수 중 한 명이
에도아르도 만자로티.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활동한 전설적인 선수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총
13개의 메달
을 획득하였다.
펜싱 한 종목에서 13개.
현대처럼 올림픽이 전 세계적으로 거대해지기 전 시대의 선수이지만 이탈리아 스포츠 역사에서는 여전히 전설적인 이름이다.
이탈리아가 왜 지금까지 펜싱 강국인지 보여주는 역사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10. 스페인 🇪🇸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종목 : 테니스
스페인의 스포츠 영웅.
라파엘 나달.
테니스 팬에게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이다.
특히 프랑스오픈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클레이 코트의 황제
라고 불렸다.
그런데 나달은 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복식 금메달.
그랜드슬램 대회가 워낙 유명해서 올림픽 성적이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지만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올림픽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테니스 역사에 남을 커리어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챙겨간 선수.
가질 건 거의 다 가졌다(?)
11. 스위스 🇨🇭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종목 : 테니스
스위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로저 페더러.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올림픽에서는 2008 베이징 대회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
을 획득하였다.
파트너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단식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앤디 머리에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재미있는 것은 페더러가 그랜드슬램에서는 수없이 우승했지만 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은 결국 얻지 못했다는 것.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는 모양이다.
12. 세르비아 🇷🇸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종목 : 테니스
그리고 페더러가 얻지 못했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결국 얻어낸 또 다른 전설.
노박 조코비치.
조코비치는 오랫동안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어갔지만 이상하게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2008 베이징에서는 동메달.
이후에도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그리고
2024 파리 올림픽.
37세의 조코비치는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꺾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
을 획득하였다.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이미 테니스에서 거의 모든 것을 이룬 선수가 그렇게 기뻐했다는 것 자체가 올림픽 금메달의 의미를 보여준다.
13. 루마니아 🇷🇴
나디아 코마네치(Nadia Comăneci)

종목 : 기계체조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
전광판에 나타난
1.00.
그런데 실제 점수는 1점이 아니었다.
10점 만점.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당시 14세였던
나디아 코마네치
가 올림픽 체조 역사상 최초의 10점 만점을 기록하였다.
당시 전광판은 체조에서 10점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해 10.00을 표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1.00
으로 표시되었다.
그 대회에서 코마네치는 여러 차례 10점 만점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하였다.
14살 소녀가 올림픽 역사를 바꿔버린 것이다.
현재까지도 여자 체조를 이야기할 때 절대로 빠지지 않는 전설이다.
14. 체코 🇨🇿
베라 차슬라프스카(Věra Čáslavská)

종목 : 기계체조
체코슬로바키아를 대표했던 전설적인 체조선수.
베라 차슬라프스카.
1960년대 여자 체조를 지배하였다.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만
7개.
특히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는 개인종합을 포함해 여러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 선수는 스포츠뿐 아니라 당시 체코슬로바키아의 정치적 상황과 관련해서도 유명하다.
1968년 소련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고 시상식에서 소련 국가가 연주될 때 보여준 행동도 역사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스포츠와 현대사가 만나는 인물인 셈이다.
15. 노르웨이 🇳🇴
마리트 비에르겐(Marit Bjørgen)

종목 : 크로스컨트리 스키
동계올림픽의 진정한 메달 수집가(?)
노르웨이의
마리트 비에르겐.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이 무려
15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유명하다.
노르웨이는 원래 크로스컨트리 스키 최강국 중 하나이다.
겨울 스포츠 강국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으니 더욱 대단하다.
한국 사람에게 크로스컨트리는 조금 생소하지만 북유럽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종목이다.
노르웨이에서는 거의 국민 스포츠급.
16. 네덜란드 🇳🇱
이레인 뷔스트(Ireen Wüst)

종목 : 스피드스케이팅
네덜란드는 스피드스케이팅의 나라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올림픽 역사에 엄청난 기록을 남긴 선수.
이레인 뷔스트.
2006 토리노부터 2022 베이징까지 출전하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5번의 서로 다른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6년에 걸쳐 올림픽 정상에 오른 것이다.
총 올림픽 메달은
13개.
네덜란드에는 운하와 빙상 문화가 오랫동안 발달했고 스피드스케이팅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나라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으니...
네덜란드 빙상 역사 그 자체라고 할 만하다.
17. 캐나다 🇨🇦
헤일리 위켄하이저(Hayley Wickenheiser)

종목 : 아이스하키
캐나다 하면?
메이플시럽도 있지만 스포츠에서는 역시
아이스하키.
그리고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의 전설적인 선수
헤일리 위켄하이저.
캐나다 대표팀을 이끌며 여러 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여자 아이스하키가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이후 캐나다가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 잡는 과정의 중심에 있었다.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거의 문화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의 올림픽 스타를 선정할 때 하키선수를 빼기도 어렵다.
18. 호주 🇦🇺
이언 소프(Ian Thorpe)

종목 : 수영
별명부터 유명하다.
Thorpedo.
Thorpe + Torpedo.
즉
소프 어뢰(?)
라는 뜻이다.
2000 시드니 올림픽 당시 이언 소프는 불과 17세였다.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국민적인 영웅이 되었다.
2004 아테네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였다.
특히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세계 최강자였다.
호주는 수영이 엄청나게 인기 있는 국가이고 수많은 수영 스타를 배출하였다.
그중에서도 이언 소프는 2000년대 초 세계 수영의 얼굴 같은 선수였다.
19. 브라질 🇧🇷
로베르트 셰이트(Robert Scheidt)

종목 : 요트
브라질 하면 축구가 먼저 떠오른다.
펠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하지만 올림픽만 놓고 보면 조금 색다른 선수가 등장한다.
로베르트 셰이트.
브라질의 전설적인 요트 선수이다.
여러 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포함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브라질 올림픽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축구의 나라에서 요트 선수가 올림픽 전설이라는 점이 조금 의외이다.
이런 게 나라별 시리즈의 재미 아닐까(?)
20. 쿠바 🇨🇺
미하인 로페스(Mijaín López)

종목 :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이 선수의 기록은 정말 말도 안 된다.
쿠바의
미하인 로페스.
남자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최중량급에서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
2020 도쿄,
그리고 2024 파리까지
올림픽 개인종목 5연패.
무려
5개의 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
기간으로 보면 16년에 걸쳐 올림픽 챔피언이었다.
20대 선수도 아닌 40대의 나이로 파리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금메달을 딴 뒤 자신의 레슬링화를 매트 위에 놓고 은퇴를 알렸다.
스포츠 영화 마지막 장면 같았던 순간.
올림픽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대기록이다.
21. 케냐 🇰🇪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

종목 : 마라톤
마라톤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
2016 리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킵초게 하면 유명한 도전이 있다.
2019년 특별 이벤트에서 마라톤 거리 42.195km를
1시간 59분 40초
만에 달렸다.
공식 세계기록으로 인정되는 조건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인류가 마라톤 2시간 벽을 실제로 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42km를 두 시간 안에 달린다.
일반인은 자전거를 타도 힘들 것 같은 거리인데(?)
22. 에티오피아 🇪🇹
아베베 비킬라(Abebe Bikila)

종목 : 마라톤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유명한 마라톤 선수 가운데 한 명.
에티오피아의 전설. 아베베 비킬라.
1960 로마 올림픽.
그는 놀랍게도
맨발로 마라톤을 뛰었다.
그리고 우승했다.
2시간 15분 16초.
당시 세계 최고기록이었다.
4년 뒤 1964 도쿄 올림픽에서는 신발을 신고(?) 다시 출전하였다.
그리고 또 우승.
올림픽 마라톤 최초의 2연패 선수로 기록되었다.
특히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세계 장거리 육상을 지배하기 시작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맨발로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지금 들어도 믿기 힘든 이야기이다.
23. 남아프리카공화국 🇿🇦
캐스터 세메냐(Caster Semenya)

종목 : 육상 800m
남아공의 유명한 중거리 육상선수.
캐스터 세메냐.
여자 800m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다만 세메냐의 선수생활은 경기 기록뿐 아니라 여성 경기 참가 자격과 성 발달 차이(DSD), 테스토스테론 규정을 둘러싼 국제 스포츠계의 복잡한 논쟁과 연결되어 있다.
이 문제는 선수의 인권과 공정한 경쟁이라는 가치가 충돌하면서 지금까지도 국제 스포츠계에서 매우 민감한 주제이다.
따라서 단순히 누가 옳고 그르다고 한 줄로 정리하기 어려운 사례이다.
올림픽이 단순히 기록 경쟁만이 아니라 스포츠 규정과 인권 문제까지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24. 뉴질랜드 🇳🇿
피터 스넬(Peter Snell)

종목 : 육상 중거리
뉴질랜드 스포츠 역사에서 전설적인 선수.
피터 스넬.
1960 로마 올림픽 800m 금메달.
그리고 1964 도쿄 올림픽에서는
800m와 1500m
동시 우승.
현대 육상에서 800m와 1500m를 동시에 지배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스피드와 지구력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피터 스넬은 뉴질랜드 육상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25. 인도 🇮🇳
니라지 초프라(Neeraj Chopra)

종목 : 창던지기
인도의 새로운 스포츠 영웅.
니라지 초프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창던지기에서
금메달
을 획득하였다.
이 금메달이 특별했던 이유가 있다.
인도 선수가 육상에서 획득한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었다.
인구가 10억 명이 훨씬 넘는 인도이지만 의외로 올림픽 메달 수는 인구에 비해 많지 않다.
특히 육상 금메달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다.
그 기록을 초프라가 깨버린 것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이어갔다.
크리켓의 나라 인도에서
창 하나로 국민영웅이 된 선수.
26. 필리핀 🇵🇭
히딜린 디아스(Hidilyn Diaz)

종목 : 역도
2020 도쿄 올림픽.
필리핀 스포츠 역사에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여자 역도에서
히딜린 디아스
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것은 필리핀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필리핀은 1924년부터 올림픽에 참가해왔지만 거의 100년 동안 금메달이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디아스가 그 역사를 끝냈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눈물을 흘리며 바벨을 내려놓는 모습이 필리핀 전역에 방송되었다.
어떤 선수의 금메달 하나가 한 국가의 스포츠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
27. 싱가포르 🇸🇬
조셉 스쿨링(Joseph Schooling)

종목 : 수영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
이 우승한다.
그런데 그가 이긴 선수 중 한 명이...
마이클 펠프스.
그것도 스쿨링이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선수였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금메달이
싱가포르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이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우상과 사진을 찍었던 소년이 성장해서 올림픽 결승에서 그 우상을 꺾고 국가 최초의 금메달을 딴다.
각본을 이렇게 쓰면 너무 뻔하다고 욕먹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일어났다(?)
28. 우크라이나 🇺🇦
야나 클로치코바(Yana Klochkova)

종목 : 수영
우크라이나 수영의 전설.
야나 클로치코바.
개인혼영에서 특히 강했다.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200m 개인혼영 금메달,
400m 개인혼영 금메달.
2004 아테네에서도 두 종목을 다시 우승하였다.
즉
개인혼영 200m·400m를 두 올림픽 연속 석권.
총 올림픽 금메달 4개.
그래서
Medley Queen
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29. 헝가리 🇭🇺
크리스티나 에게르세기(Krisztina Egerszegi)

종목 : 수영
헝가리 올림픽의 전설.
크리스티나 에게르세기.
1988 서울올림픽에서 불과
14세
의 나이로 여자 배영 200m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1992 바르셀로나,
1996 애틀랜타에서도 같은 종목을 우승하였다.
배영 200m 올림픽 3연패.
세 번의 올림픽에서 개인종목을 연속으로 우승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기록이다.
14살에 시작해 세계 정상의 자리를 오랫동안 지켰다.
30. 핀란드 🇫🇮
파보 누르미(Paavo Nurmi)

종목 : 육상 장거리
별명부터 멋있다.
Flying Finn.
날아다니는 핀란드인.
1920년대 세계 육상을 지배한
파보 누르미.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이
9개.
은메달 3개를 포함하면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19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단거리도 아닌 중·장거리 종목들을 연이어 뛰면서 엄청난 성적을 기록하였다.
100년 전 선수이지만 여전히 올림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육상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오늘의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각 나라별 대표 기업을 알아보자 (0) | 2026.08.24 |
|---|---|
| 각 나라별 대표 과자를 알아보자 (1) | 2026.08.23 |
| 각 나라별 대표 패스트푸드를 알아보자 (1) | 2026.08.21 |
| 각 나라별 가장 높은 건물을 알아보자. (0) | 2026.08.19 |
| 각 나라별 대표 의류 브랜드를 알아보자. (1) | 202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