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에 계속 오르는 페이코인 요즘 이슈인 이유

다날 자회사인 다날핀테크에서 출시한 페이 코인이 요즘 화제이다.

왜 요즘 이슈인지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다날과 다날핀테크는 어떤 회사인가?

 

① 다날의 키워드는 '간편 결제'이다.

 

 

 

 

1997년 7월 설립한 다날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해는 '스마트폰' 보급도 이뤄지지 않았던 2000년 7월이다.

 

당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결제 시스템을 선보였는데, (휴대폰으로 SMS 인증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결제 서비스) 

 

신용카드나 현금 없이 오로지 핸드폰으로만 결제가 가능해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이 기술은 아직까지 상용화되고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성한 바코드만 매장 리더기에 스캔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바통'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다날은 국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은 이미 5대 메이저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맺었고, 중국 전역, 심지어 유럽 시장도 활발하게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② 다날의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문 기업. 국내 최초 WAP 벨소리를 선보였다.

 

 

다날핀테크

가상자산(페이코인) 결제 플랫폼 운영 기업. 

 

 

다날게임즈(사업 철수)

모바일 게임 제작 기업

 

다날 투어(사업 철수)

여행 컨설팅 전문 기업

 

달콤 커피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이밖에도 다날은 여러 가지 사업 다각화를 이루려 노력해왔으나, 휴대폰 결제 사업과는 거리가 있는 사업에서는

저조한 실적을 이유로 대다수 철수하였다.

 

③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사업 다각화를 노리던 다날의 레이더망에 오른 새로운 사업은 '가상화폐'였다.

 

다날은 2019년 1월 17일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가상화폐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 코인을 

출시하였다.

 

 

 

 

 

거래소에 있는 페이코인을 페이코인 어플로 보내면 전국 6만여 개의 가맹점

(각종 편의점, 교보문고, 달콤 커피, SSG PAY, 골프존, BBQ, 핫트랙스, KFC, 아이템매니아,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라스트 오더, 카앤피플)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는데, 

'페이코인'만 사용 가능하여 다른 코인 보유자들은 이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럼에도 페이 코인은 누적 회원 80만 명에 거래액도 100억을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냈다.

 

 

 

 

2. 페이코인 이슈인 이유

 

① 비트코인 결제 가능

 

2021년 2월 17일.

다날핀테크는 페이 코인만 사용 가능하던 페이코인 어플에 대장 코인 '비트코인'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이 코인은 현재 코인 거래소에서 지속적으로 급등 중이다.)

 

블록체인 기업 해치 랩스의 기업용 디지털 자산 지갑인 '헤네시스 월렛'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갖춘 가상자산 보관 솔루션)을 페이코인 어플에 적용하여 

비트코인 보유자가 페이코인 어플 안에 있는 지갑으로 코인을 보내면, 비트코인은 즉시 페이 코인으로 전환되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 전환 시 오라클 솔루션 체인링크 가격 지표를 기준으로 전환된다.

 

② 파격적인 수수료와 파격적인 할인

기존 결제 시스템에는 중간중간 대행사가 끼여있어 수수료가 비싸 가맹점들의 불만이 많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페이 코인은 가맹점에 1%대의 파격적인 수수료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이용자에게도 그만큼의 할인이 적용되는데, 최대 15%의 할인 등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③ 사업 영역 확대

기존 페이코인 결제 외에도 코인을 이용한 대출 서비스, 투자 상품 가입,

비트코인 이후에 이더리움 / 아이콘 등 결제 가능한 코인 추가 등등. 여러 가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3. 앞으로의 전망

신뢰 있는 기업과 혁신적인 기술이 만났다.

 

다날의 20년 간편 결제 시스템 노하우와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분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