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 보면 미국의 마피아,
일본의 야쿠자,
홍콩의 삼합회,
남미의 카르텔 같은 조직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이름 자체는 상당히 익숙하다.
그런데 막상
"마피아는 원래 어느 나라에서 시작됐지?"
"야쿠자는 하나의 조직 이름인가?"
"삼합회는 중국 조직인가? 홍콩 조직인가?"
라고 물어보면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영화나 게임에서는 범죄조직이 상당히 과장되거나 낭만적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현실에서는 살인과 폭력, 갈취, 마약 밀매 등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낸 범죄집단이라는 점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세계 각 나라에서 역사적으로 유명해진 범죄조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특정 조직을 미화하기 위한 글이 아니며 역사·사회적 인지도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처럼 하나의 단일 조직이 아니라 여러 조직을 통칭하는 표현도 포함하였다.
1. 이탈리아
시칠리아 마피아

Cosa Nostra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조직을 이야기한다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마피아(Mafia).
그리고 마피아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이다.
시칠리아 마피아는 흔히
코사 노스트라(Cosa Nostra)

라고 불린다.
뜻은 대략
'우리들의 것(Our Thing)'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19세기 시칠리아에서 세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보호비 갈취와 폭력, 밀수 등 다양한 범죄에 관여했다.
조직 구조도 상당히 유명하다.
보스 아래에 여러 조직원들이 존재하고 가족(Family) 단위로 세력이 나뉘는 형태가 대중문화 속 마피아 이미지의 원형이 되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이탈리아 정부와 사법당국이 대대적인 마피아 단속에 나서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판사
조반니 팔코네(Giovanni Falcone)와 파올로 보르셀리노(Paolo Borsellino)는 마피아 수사에 앞장선 인물들이다.


두 사람 모두 1992년 마피아에 의해 암살되면서 이탈리아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오히려 이 사건 이후 마피아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더욱 커졌고 정부 역시 강력한 단속을 이어갔다.
영화에서는 멋진 정장을 입은 마피아가 등장하지만 현실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았던 것이다.
2. 미국
이탈리아계 미국 마피아
La Cosa Nostra

미국의 범죄조직 하면 역시
마피아.
19세기 말~20세기 초 이탈리아계 이민자가 미국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시칠리아 등에서 형성된 범죄 네트워크의 영향도 미국으로 이어졌다.
특히 1920년 미국에서 시행된
금주법(Prohibition)
이 범죄조직 성장의 엄청난 기회가 되었다.
술을 판매할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이 술을 안 마셨을까?
당연히 아니었다(?)
불법 주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범죄조직들이 밀주와 불법 주류 유통으로 막대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이 시대 가장 유명한 인물이
알 카포네(Al Capone).

시카고 범죄조직을 이끌었던 인물로 지금까지도 미국 갱스터의 상징처럼 알려져 있다.
뉴욕에서는 훗날
Five Families 라고 불리는 다섯 개의 주요 마피아 패밀리가 유명해졌다.

제노베제,
감비노,
루케세,
보난노,
콜롬보 패밀리이다.
《대부》,
《좋은 친구들》,
《아이리시맨》
같은 수많은 영화가 미국 마피아 문화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20세기 후반 FBI와 수사기관의 강력한 단속으로 과거와 같은 영향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3. 일본
야쿠자
Yakuza / 暴力団

일본을 대표하는 범죄조직.
야쿠자.
그런데 한 가지 알아둘 점이 있다.
야쿠자는 하나의 조직 이름이 아니다.
일본의 여러 조직폭력단을 통칭하는 표현에 가깝다.
일본 경찰에서는 일반적으로
보료쿠단(暴力団)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조직 중 하나는
야마구치구미(山口組).

1915년 고베에서 만들어졌으며 이후 일본 최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으로 성장했다.
야쿠자 하면 떠오르는 특징이 있다.
온몸을 뒤덮은 문신,
손가락을 자르는 의식,
검은 정장,
엄격한 상하관계 등이다.
특히 손가락 일부를 자르는
유비츠메(指詰め)
가 영화나 게임을 통해 상당히 유명해졌다.
하지만 현대 일본에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폭력단 배제 조례 등을 강화하면서 조직의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이 크게 제한되었다.
은행계좌 개설이나 부동산 계약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 결과 일본 경찰 통계에서 폭력단 구성원과 준구성원 수는 장기적으로 크게 감소해왔다.
게임 《용과 같이》 때문에 야쿠자에 대한 독특한 이미지가 생기기도 했지만 현실의 조직폭력은 게임처럼 낭만적인 세계가 아니다.
4. 중국·홍콩
삼합회
중화권 범죄조직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삼합회(Triad).

삼합회 역시 하나의 특정 조직 이름이라기보다 역사적으로 여러 비밀결사와 범죄조직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홍콩 범죄영화에서 정말 많이 등장한다.
《무간도》 같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상당히 익숙할 것이다.
유명한 조직으로는
14K,
Sun Yee On,
Wo Shing Wo
등이 알려져 있다.
삼합회의 뿌리를 설명할 때 청나라 시대 비밀결사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다만 역사적 비밀결사와 오늘날 범죄조직의 관계는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옛날 비밀결사가 그대로 현대 삼합회가 되었다."
정도로 단순하게 이해하면 곤란하다.
20세기 홍콩에서 여러 조직들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그리고 홍콩 느와르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검은 정장 + 조직원 + 홍콩 밤거리
라는 이미지가 대중문화에 강하게 자리 잡았다.
5. 멕시코
시날로아 카르텔
Sinaloa Cartel

멕시코의 범죄조직을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마약 카르텔.
그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조직 중 하나가 시날로아 카르텔이다.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를 기반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이 조직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해진 인물이
호아킨 '엘 차포' 구스만.

'El Chapo'는 스페인어권에서 작은 키를 의미하는 별명이다.
구스만은 체포와 탈옥을 반복하면서 국제적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2015년 멕시코의 교도소에서 탈옥한 사건은 영화 같은 이야기로 세계적인 뉴스가 되었다.
하지만 카르텔 문제는 결코 흥미로운 범죄영화 정도의 이야기가 아니다.
멕시코에서는 카르텔 간 충돌과 정부의 마약 전쟁 과정에서 엄청난 폭력과 인명피해가 발생해왔다.
따라서 멕시코 현대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6. 콜롬비아
메데인 카르텔
Medellín Cartel
콜롬비아 역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조직 중 하나.
그리고 이름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있다.
파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


메데인 카르텔은 1970~80년대부터 국제적인 코카인 밀매를 통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였다.
1980년대에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코카인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에스코바르는 범죄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그런데 동시에 빈곤지역에 주택이나 시설을 제공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로빈 후드' 같은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수많은 폭력과 테러, 암살에 책임이 있는 범죄자였다.
판사,
경찰,
정치인,
언론인
등이 공격 대상이 되기도 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미국의 압박이 강해졌고 1993년 에스코바르가 사망하면서 메데인 카르텔은 사실상 몰락하였다.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로 다시 세계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7. 러시아
러시아 조직범죄
Bratva

영화에서 러시아 마피아를 표현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브라트바(Bratva).
러시아어로 대략
형제들, 형제단
이라는 의미이다.
다만 이것 역시 특정 하나의 조직을 의미하는 공식 명칭은 아니다.
러시아 및 구소련권의 다양한 조직범죄 집단을 설명할 때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특히 소련 붕괴 이후인 1990년대 러시아는 엄청난 사회·경제적 혼란을 경험하였다.
국영기업들이 민영화되고 시장경제로 급격히 전환되는 과정에서 조직범죄가 크게 성장했다.
기업 보호비,
밀수,
금융범죄 등 여러 분야에 범죄조직이 개입하면서 1990년대 러시아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서양 영화에서는
무표정한 러시아 갱스터
라는 클리셰가 생길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존 윅》 초반부에서도 러시아계 범죄조직이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8. 아일랜드
아일랜드계 조직범죄
Irish Mob

아일랜드계 범죄조직은 특히 미국 범죄 역사에서 유명하다.
19세기 이후 많은 아일랜드인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뉴욕과 보스턴 등에서 아일랜드계 갱단이 등장하였다.
당시 미국 대도시에서는
아일랜드계,
이탈리아계,
유대계
등 여러 이민자 집단을 기반으로 한 범죄조직들이 경쟁하기도 했다.
미국의 유명한 범죄자
화이트 벌저(Whitey Bulger)

역시 보스턴 아일랜드계 조직범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와 책의 소재로 여러 번 사용되었다.
특히 조니 뎁이 주연한 영화
《블랙 매스》
가 벌저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9. 영국
크레이 형제와 The Firm

영국 런던 범죄사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 가운데 하나가
크레이 형제(Kray Twins).

로니 크레이와 레지 크레이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였다.
1950~60년대 런던 이스트엔드에서 범죄조직
The Firm
을 이끌었다.
폭력과 갈취 등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동시에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사회 유명인사들과 어울렸다.
그래서 당시 언론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범죄자인데 연예인처럼 유명해진 기묘한 상황이었다.
결국 1968년 체포되었고 이후 살인 혐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영화
《레전드》등으로 제작되었다.

톰 하디가 영화에서 쌍둥이 두 명을 혼자 연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0. 브라질
PCC
Primeiro Comando da Capital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범죄조직 중 하나.
PCC는 포르투갈어
Primeiro Comando da Capital
의 약자이다.
우리말로 하면 대략 '수도 제1사령부' 정도의 의미.
1990년대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교도소에서 만들어진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특이한 점은 거리에서 시작한 조직이 아니라
교도소 내부에서 성장했다는 것.
이후 조직의 영향력이 교도소 밖으로 확대되었다.
브라질에서는 교도소 과밀과 조직범죄 문제가 서로 연결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특히 2006년 상파울루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력사태로 PCC라는 이름이 국제적으로 크게 알려졌다.
11. 엘살바도르
MS-13
Mara Salvatrucha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악명 높은 갱단 가운데 하나.
MS-13.

그런데 의외로 시작은 엘살바도르가 아니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였다.
1980년대 엘살바도르 내전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자 사회를 배경으로 형성되었다.
이후 미국의 추방정책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엘살바도르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 지역으로 조직 문화가 역수입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결국 엘살바도르와 미국 양쪽에서 심각한 갱단 문제가 되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갱단을 상대로 매우 강력한 대규모 단속을 실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범죄 감소 효과를 주장하는 평가와 함께 인권 및 적법절차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12. 자메이카
샤워 포시
Shower Posse

자메이카에서 시작되어 국제적으로 알려진 범죄조직 가운데 하나.
Shower Posse.
1970~80년대 자메이카 정치폭력과 갱단 문제를 배경으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활동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 일부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정치와 갱단, 지역사회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때문에 자메이카 조직범죄를 단순히 영화 속 갱단처럼 이해하기보다는 당시 정치·빈곤·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13. 인도
D-Company
인도의 조직범죄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 가운데 하나.
D-Company.
조직 이름의 D는 핵심 인물인
다우드 이브라힘(Dawood Ibrahim) 의 이름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뭄바이를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이후 국제적인 범죄 네트워크로 알려졌다.
특히 1993년 뭄바이 연쇄 폭탄테러와 관련해 다우드 이브라힘은 인도 정부와 미국 당국 등으로부터 지목되어 왔다.
이 때문에 단순한 조직폭력의 영역을 넘어 테러·국제범죄 문제에서도 언급되는 이름이다.
인도 범죄영화에서도 뭄바이 언더월드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상당히 많다.
14. 호주
바이키 갱
Outlaw Motorcycle Gangs

호주의 조직범죄를 이야기할 때 독특하게 자주 등장하는 것이
바이키(Bikie) 갱단.
오토바이 클럽 형태에서 출발한 여러 조직들을 가리킨다.
대표적으로 국제적으로 알려진
Hells Angels, Bandidos 등의 지부가 호주에서도 활동해왔다.


다만 당연히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일반적인 라이더 클럽과 범죄조직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호주 당국에서는 특정 Outlaw Motorcycle Gang을 조직범죄 문제의 하나로 관리해왔다.
가죽조끼를 입고 대형 오토바이를 타는 이미지 때문에 영화에서는 상당히 멋있게(?) 표현되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폭력과 각종 범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15. 뉴질랜드
Mongrel Mob

뉴질랜드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갱단 가운데 하나.
Mongrel Mob.
196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에는 Mongrel Mob 외에도 Black Power 등 여러 갱단이 존재해왔다.
흥미롭지만 동시에 민감한 부분은 뉴질랜드의 갱 문제가 빈곤과 사회적 배제, 식민주의의 역사, 일부 마오리 공동체가 겪어온 문제 등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단순히
"나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조직"
정도로만 설명하면 뉴질랜드의 갱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도 갱단 관련 정책은 상당히 중요한 사회·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다.
16. 남아프리카공화국
Numbers Gang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악명 높은 교도소 갱단 문화.
대표적으로
26s, 27s, 28s
라는 숫자로 불리는 조직들이 알려져 있다.
이를 통틀어
Numbers Gang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아공 교도소 문화와 깊게 연결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각 숫자 조직마다 서로 다른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전승이 존재한다.
다만 실제 교도소 폭력과 범죄에 연결된 조직이기 때문에 대중문화에서 만들어진 신비로운 이미지와 현실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마피아'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
여기까지 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러시아 마피아,
일본 마피아,
중국 마피아,
한국 마피아
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원래 역사적인 의미의
Mafia
는 이탈리아, 특히 시칠리아 조직범죄와 깊게 연결된 표현이다.
이후 워낙 유명해지면서 전 세계 조직범죄를 표현하는 일반명사처럼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비슷하게
야쿠자 = 일본의 모든 범죄조직 하나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여러 조직이 존재한다.
삼합회(Triad) 역시 하나의 거대한 조직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조직을 설명하는 범주에 가깝다.
그리고
카르텔(Cartel) 역시 남미 범죄조직만을 의미하는 단어가 아니다.
원래는 기업이나 생산자들이 가격이나 공급 등을 조정하기 위해 결합한 형태를 의미하며, 마약 유통 조직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마약 카르텔'이라는 표현이 널리 알려진 것이다.